영어 공부에 유학은 필수일까?

영어 공부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유학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유학을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서점이나 인터넷 상의 광고를 보면 혹자는 유학 없이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하고도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광고한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증명하는 숫자가 우리 주변에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보통 유학을 통해서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 많다보니 어떤 게 맞는지 혼란스럽다. 

 

국내파 실력자는 분명 존재한다

불과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일은 굉장히 낯선 일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주변을 둘러봐도 단기 일주일이든 한달이든 혹은 일 년이상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들어오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우리가 영어 공부를 위해서 쉽게 취할 수 있는 공부 방법 중 하나인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외땅을 전혀 밟아보지도 않고 그저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해서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 그들은 대부분 영어 강사나 전문 영어교육자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들의 공부 방법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한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실제 국내파 영어 실력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하지만 왜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돈을 들여서까지 해외 유학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학! 필수는 아니지만 가능하면 나가는 것이 좋다

유학이 영어 마스터에 있어서 필수 조건은 아니다. 다만, 유학을 가는 것이 영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또 유리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유학을 가기만 하면 영어를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유학을 어디로 어떻게 가고 또 그곳에서 어떻게 생활 하느냐가 더 큰 결과의 차이를 가른다.

 

유학이 필수는 아니지만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나가는 것이 좋은 이유는, 일단 언어 뿐만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 또 수많은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학은 안 가는 것보다 가는 것이 더 좋은 게 사실이다

영어를 쓰고 싶지 않아도 안 쓸 수가 없는 환경

유학을 가면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이유는 현지에서 학교를 다니거나 학원 수업을 들어서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영어를 쓰고 싶지 않아도 쓰지 않을 수가 없는 환경에 놓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미국이나 영국 또는 영어권 국가에 유학을 가게 되면 현지 공항에 떨어지는 순간부터 우리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쓸 수밖에 없다.

 

아무리 한국어를 쓰고 싶더라도 한국말을 알아 듣고 한국말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거의 없다. 집 앞에 편의점에서 우유를 하나 사 먹고 싶다 하더라도 영어로 글을 읽어야 하고 영어로 말을 해야만 한다.

 

즉, 유학을 가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써야 하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유학의 어학 습득 외 또 다른 장점

유학은 상황만 된다면 꼭 가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어학 습득 외에도 수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유학을 가면 일단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일정 기간을 생활해야만 하는데, 그 속에서 언어 외에도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 세상을 보는 눈, 그리고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유학을 가서 현지 친구들을 사귀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또 소중한 경험이 된다. 대부분 유학을 가서 단기간 내 영어 실력을 가장 빨리 향상시키는 학생들을 보면 현지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자주 어울리고 또 현지 이성과 연애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유학을 떠나는 것은 매일의 일상생활이 배움의 연속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은 유학을 가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

하지만 이처럼 유학 생활도 현지 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유학 생활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그리고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것도 똑같이 국내에서 어떻게 영어공부를 하느냐에 갈린다.

 

즉, 유학을 가서 열심히 하는 사람은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영어를 배울 수 있고, 해외에서든 국내에서든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지 않으면 결과는 동일하다는 말이다.

 

단, 유학이 국내보다 조금 더 영어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또 그 외 적으로 다양한 문화생활과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주변에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유학을 고민 중인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상황만 된다면 유학을 가라. 단, 열심히 할 생각이 없다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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