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 추천, 선택부터 공부 방법까지 A to Z

영어를 배우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한다. 독학을 하거나 학원, 과외처럼 주변 도움을 받아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하지만 학원에 나갈 시간이 부족하거나, 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경우 전화영어 또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뭔가 전화로 영어를 배운다는 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전화영어는 열심히만 공부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좋은 영어 공부 방법이다.

 

그래서 오늘은 전화영어 선택 시 꼭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하면서도 유용한 팁을 함께 나눠보고자 한다.

 

전화영어 어떻게 하면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까?

전화영어 비교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주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화영어 서비스는 제공 업체들이 매우 많다.

 

모두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일 수 있는데, 전화영어 업체를 선택 전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할 점은 선생님 관리 부분이다.

 

사실 전화영어 특성 상 서비스에서는 그다지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선생님의 역량이라던가 관리 부분은 업체마다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는 영역인데, 전화영어를 하면서 실제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이 나오는 부분이 바로 선생님과 관련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담당 선생님이 너무 자주 바뀐다거나, 학생 실력에 맞는 수업 진행이 어려운 선생님과 공부할 경우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전화영어 업체 정보를 확인할 때는 얼마나 많은 선생님이 있는지 또는 영미권 선생님의 비율을 따질 것이 아니라 소수일지라도 얼마나 오랜 기간 업체와 선생님이 일을 진행해왔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랜 기간 수업을 진행하고 많은 리뷰와 경력이 쌓인 선생님일수록 다양한 학생들의 성향에 맞는 수업이 가능하다. 

 

전화영어 원어민 선생님만 고집할 필요 없다

전화영어를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것 중 하나가 '꼭 영미권 네이티브 선생님과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필리핀이나 다른 비영어권 선생님과 공부를 해도 좋을지'이다.

 

사실 현대 영어는 영미권 지역 사람들만의 언어라기 보다는 세계 공용어에 가깝다. 실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수보다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인구수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꼭 영미권 네이티브 선생님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게 의견이다.

 

물론 네이티브 선생님과 공부를 할 경우 스피킹 외적으로 리스닝 스킬에도 분명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비영어권 선생님의 장점은 부담감 없이 보다 친밀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전화영어 업체에 선생님으로 등록돼 영어를 가르친다는 사실만으로도, 영어 교육 전문성에 있어, 영미권과 비영어권 선생님 간의 티칭 실력 차이는 크게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꼭 원어민 선생님이라고 해서 영어를 더 잘 가르치고 원어민이 아닌 선생님이라서 더 못 가르친다는 생각은 말이 안 된다. 영어를 모국어로서 구사하는 것과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별개의 문제다.

 

 

전화영어 시간, 주 몇 회 몇 분으로 해야 할까?

전화영어는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대개 한번 통화 시 시간이 매우 짧은 편이다.

 

보통 짧으면 20분, 길면 1시간까지도 통화가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20~30분 통화가 제일 적당하다고 본다.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보면 아직 말을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화 주제도 많지 않고 또 오랜 시간 통화를 이끌어 가기 힘들기 때문에 한번 통화 시 시간은 짧게, 대신 클래스 횟수를 늘리는 게 효과적이다.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전화영어는 미리 대화를 나눌 준비를 하지 않으면 어영부영하다 시간이 금방 흘러가버릴 수 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전화영어 수업 전 미리 공부가 필수다. 

 

오늘 사용할 표현들, 함께 나눌 대화 내용들, 궁금한 점들을 미리 공부하고 준비함으로써 전화영어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화영어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선생님을 잘 만나야 한다

전화영어 가격은 업체별로 조금씩 상이하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비원어민 선생님 수업에 비해 조금 더 비쌀 수 있다.

 

또 클래스 수강료는 통화 시간과 횟수에 더 크게 좌우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화영어는 선생님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가격이 무조건 비싼 클래스보다는 학원의 선생님 프로필과 경력, 커리큘럼, 관리 매뉴얼 등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화상영어 vs 전화영어, 어떤 게 더 적합할까?

전화영어는 단순히 전화로 목소리만 듣고 대화를 나누는데 반해 화상영어는 얼굴과 목소리 모두 보고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화영어를 선택 전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영어 초보자라면 화상영어를, 영어로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한 경우 전화영어를 추천한다.

 

전화영어회화 수업을 진행할 때 대부분 선생님이 말을 천천히 해주겠지만, 영어 초보자일 경우 영어가 익숙지 않다 보니, 수화기 너머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당황하거나 위축될 수 있다.

 

그렇게 몇 번 반복되다 보면, 전화영어 수업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고 전화를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가 있다.

 

따라서 영어가 아직 익숙치 않다면 화상영어부터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화상영어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 생기면 이후에 전화영어로 넘어가도 충분하다.

 

전화영어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일반 학원 수강료보다 저렴하다는 데 있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수업 준비를 게을리하거나 열심히 하지 않을 경우 사실 전화영어는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다. 

 

전화영어 또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고 공부이기 때문에 수업 전과 후 항상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고 장기간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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